영등포구보건소,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6세 미만 7차례 검진 실시, 맞춤형 프로그램
2015-11-10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영등포구보건소는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시기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이다.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으로 성장발달과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검사를 진행한다.영유아 건강검진은 영등포구보건소 모자보건실(보건소 2층)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용은 무료이며, 전화(건강증진과 02-2670-4767~8, 4764)로 사전예약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보호자의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지참해야 한다.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13종의 국가예방접종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A형 간염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예방접종 종류는 13종으로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Hib(뇌수막염), 소아폐렴구균이며,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소아가 해당된다.대상자는 영등포구보건소 및 보건 분소 또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과 우리아이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www.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는 영유아 시기부터 준비해야 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꼭 챙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