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약선 포기김치, 대한민국 대표 김치로 우뚝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2014-11-12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의 대표 브랜드로 손뽑히고 있는 명품 약선 포기김치가 12일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세종시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사업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명품 약선 포기김치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회장 도정자)가 세계김치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김치품평회에서 세종시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의 약선 포기김치가 충남권역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8개 권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관능평가와 안전성검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우수브랜드 김치를 선정한다.이번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약선 포기김치는 각 권역에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다른 7개 김치와 함께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약선 포기김치는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배추를 전량 공급받고 국산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수작업을 통해 청결한 세척 등,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 ‘해썹’ (HACCP)에 의한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약선 포기김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로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라며 “앞으로 약선 포기김치를 세종시 로컬푸드와 연계해 세종시민과 다른 지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김치 산업의 진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