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기자회견 “위대한 자살골”
네티즌 “MBC 뉴스데스크 광고 중단 요구하자”
2006-12-04 매일일보
MBC PD수첩팀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은 더욱 더 거세지고 있다.네티즌들은 PD수첩팀이 "사이언스지의 검증은 실제 줄기세포가 아닌 데이터만 가지고 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조사결과에 대해서 확실하게 100% 확신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힌 것이 사실상 증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로 간주, MBC에 집중 폭격을 가하고 있다.특히 황우석 박사 팬모임인 '아이러브 황우석'은 MBC 뉴스데스크의 광고중단까지 요구해야 한다며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아이러브 황우석' 팬카페에 글을 올린 '하이에나'는 "미국 앞잡이 엠비씨.. 친일 앞잡이 조선일보...이 나쁜넘들 다....매국노죠....우리가 이 나라를 지킵시다...황우석 교수님을 지킵시다...장애 가진 모든 분들을 우리가 지킵시다"라고 주장했다.'反MBC누리꾼'은 "MBC에 하나만 묻고 싶다. MBC는 언제부터 생명공학에 대한 보도가 아니라 검증 기술까지 익혔는지. 한국 최고의 전문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검증을 했고, 사이언스와 네이처가 재차 검증한 결과를 뒤집어엎을 만큼 MBC는 세계 최첨단 기술과 전문지식을 갖춘 것일까"라고 비난했다.'反엠비씨 뉴스데스크'는 "우선 오늘은 밤 9시 시작전에 뉴스데스크에 광고 올리는 광고주 부터 블랙리스트를 만듭시다. 아마 10군데 안팎이 아닐까 하는데요..내일은 이 회사들만 집중적으로 때리는 겁니다"라고 주장했다.'천지현황1'은 "개비씨 9시 뉴스테스크에 광고하는 광고주명단입니다. 광고중단 부탁전화합시다"라고 흥분했다.PD수첩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김정호씨는 "위대한 자살골"이라며 "한줌도 안되는 소명의식으로, 단군이래 한민족의 최대 치적에 과감하게 재뿌리는 PD수첩의 행동들에 웃음만 나온다. 추후, MBC의 경솔한 보도가 황교수의 연구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될 경우, MBC는 간판을 내리고 경영진 및 PD전원 사퇴로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병준씨도 "거짓말쟁이 양치기 MBC 오직 국민의 눈만을 무서워 하겠다며? 그런데, 왜 국민들의 목소리를 쌩 무시하냐? 기자회견(?)에서는 왜 말을 또 바꾸냐? 너희말을 믿을 사람이 세상이 어디 있냐? 거짓말쟁이 양치기는 늑대한테 물려 죽는 게 모두를 위해서 좋은 것이다. 알겠지?"라고 악담을 쏟아냈다.박세령씨는 "MBC는 사약을 받으라. 종묘와 사직을 보존키 위해서는 반역에 결코 관대할 수가 없느니라"라고 말했다.모혜진씨도 "정말 같은 나라사람이라는게 부끄럽소. 당신네들은 사람을 살생한것이나 마찬가지오. 제발 미국으로 이민가시오.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시오"라고 격분했다.정종관씨는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미친짓을 하고 있고 정말 누군가 나서서 살인을 할 정도로 국민의 불안감과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제발 PD수첩 빨리 접고 이 나라를 떠나주세요. 아무리 밉지만 죽는꼴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라고 말했다.김희원 기자 (폴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