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토지등급 인터넷 무료 열람 서비스 시작
2015-11-13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관내 ‘토지등급’ 42만4158건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무료 열람 서비스를 시작했다.열람 가능한 ‘토지등급’은 미아동 20만5746건, 번동 4002건, 수유동 21만1835건, 우이동 2575건으로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분야별 정보>부동산>토지등급 열람에서 누구나 무료 확인 가능하다.강북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 토지대장, 임야대장 및 폐쇄대장에 등재되어 있던 1981년부터 1996년까지의 토지등급 자료를 국토교통부 부동산정보일원화 사업단에 추출 의뢰했으며 필지별·연도별로 정렬, 전산화했다.이로써 그동안 ‘토지등급’ 확인을 위해 직접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거나 관련 대장을 발급받아야 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서류 발급에 따른 수수료 지불도 사라져 민원 개개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부서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해져 토지정보 관련 서비스 제공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토지등급’은 토지의 가치를 추정하던 지표로써 1996년 개별공시지가 시행과 함께 폐지되었으며 현재는 양도소득세 등 국세 산정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02-901-659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