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건조한 날씨에 대형산불 위험

입산자 실화 전체의 62% 차지 가을철 산불조심캠페인 실시

2014-11-1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수원국유림관리소는 11월 14일 수원 칠보산 등산로 입구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곳곳에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산불로부터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 20명과 산림보호감시원 10명이 참여하여 칠보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홍보와 100만 명의 시민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경각심을 고취시켰다.수원국유림관리소 유인호 소장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산불이 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산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된다”라며 “가을철 산불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그 밖에 소각 10%, 담뱃불 실화 7%, 불장난 3% 순으로써 등산객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