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온돌처럼 돕고 나눈다

목표액 12억원, 민·관이 대대적 합심

2015-11-15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강서구가 17일부터 3개월간 대대적인 민관 합심의 나눔문화 확산운동인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돌입한다.‘희망온돌사업 따뜻한 겨울나기’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온기를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는 물론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위기 가정 등의 따뜻한 겨울을 돕기 위해 본 사업이 마련됐다.올해는 내년 2월 말까지의 모금활동으로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2억원을 모은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전담 사업 추진반을 구성하고 구청, 동주민센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Yes 강서희망드림단, 강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등 유관 기관들과 함께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에 들어간다.특히 구민, 기업체, 직능단체 등 지역자원의 적극적이고도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다음달 24일까지 기존 후원자에게 사업참여를 독려하고, 강서상공회와 연계해 관내 기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국공립․민간․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만여 명의 고사리 손이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추진한다.강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 구청 앞마당에서 김장김치 600박스(10kg)를 담구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성금기탁은 내년 2월 17일까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53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