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내년 하천정비사업비로 국비 127억 원을 확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만들기에 나선다.세종시는 내년도 금천, 월하천 등 4개 지방하천 정비사업비 67억원과 명학소하천 등 7개 소하천 정비사업비 50억 원,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용역비 10억 등 총 1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하천정비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더 안전하고 살아 숨쉬는 하천을 목표로 시민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자연친화적인 명품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쉬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소기의 성과를 얻게 된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세종시가 지닌 본래의 멋스런 자연환경을 살리면서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