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도 세일즈 외교 시동

네바다주 국제무역회담 경제실장 참석 교류협력 분야 논의

2015-11-1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가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시동을 건다. 경기도 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주지사 초청으로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ITS국제무역회담에 참석,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최현덕 경제실장은 네바다주지사에 이어 대표 연설을 통해 국제무역회담에 참석한 12개국 대표 바이어들에게 경기도 투자환경과 통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경기도 대표단은 네바다주 주지사, 부지사, 경제실국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경기도-네바다주 간 통상‧투자‧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며, 도에 따르면 네바다주는 마이스 산업, 우주항공, IT, 물산업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지역이며, 경기도의 IT, 소프트웨어, 자동차부품 등의 제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네바다주와 우호 협력을 체결할 경우, 도내 관련 분야 기업들의 기술협력을 비롯해 마이스 산업 투자 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시간 19일 도내 호텔산업 관련 기업 5개사는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 한인상공회의소 도움으로 미국 내 거대 호텔 그룹인 샌즈, 시저스엔터테인먼트, MGM 등 구매 담당자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경기도 관계자는 “통상촉진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미국 대형 그룹 구매담당자와 예정된 상담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앞으로 경기도 기업의 네바다주 진출의 발판을 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