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랑의 손으로 연탄 나른다
바르게살기운동성동구협의회 주관
2015-11-17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성동구는 18일 살곶이운동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나르기’ 행사를 펼친다.오전 9시부터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연탄을 수령해 해당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금호2-3가동에서 릴레이 연탄나르기 시범 행사를 갖는다.또 금호2-3가동 3세대, 성수1가1동, 성수1가2동, 송정동 각 1세대씩 총 6세대에 연탄 1600장과 17개동별 4가구씩 총 64세대에 전기담요를 전달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성동구협의회는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가정에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연탄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탄을 이용하는 가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겨울철에 필수 월동장비인 전기담요도 함께 전달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분위기가 구 전체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