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이 최우선! 사고대응 123 생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경기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2014-11-1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교육청은 14일, 4개 분야 정책목표와 17개 중점추진과제, 61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달하고, 일선 기관에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사고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는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교육의 약속을 통해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한데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현장 중심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경기도교육청은 ‘재난이나 그 밖의 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 규정하고, ‘학교안전관리종합계획’의 추진 목표와 방향, 경기도교육청 재난․안전관리 체계 등에 관한 사항, 학교안전관련 교육과 훈련 내실화에 관한 사항, 학교시설 안전진단과 정비 등 개선에 관한 사항, 재난 및 안전 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총망라하여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안전관리체계는 평상시 위기관리, 초기대응, 중장기 대응의 경기도교육청 재난대응 3단계, 상황전파시스템, 학교안전사고대책반 구성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통합정보공유를 통해 위기발생시 대응단계를 시스템화하고, 학교구성원의 책임과 임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교현장 피해확산 방지 및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둘째, 교육과 훈련 내실화를 위해 안전관련 지식과 기능 향상, 재난대응 교육방법 개선, 안전훈련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유치원 원아 안전, 장애학생 안전 등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위기 발생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셋째, 교육환경 안전인프라 마련을 위해 안전정책 개발, 학생중심 교육환경 조성, 교직원대상 안전 연수, 학교시설 안전점검과 컨설팅, 학교시설 안전환경 개선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방안이 제시되었다.또한 교육청의 안전관리 업무담당부서 현황을 담당업무별 중점추진업무로 세분화하여 학교 지원기능을 강화했으며,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안전관련 매뉴얼을 예방-대처-학생행동-참고자료 순으로 재정리해서 현장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2,32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때, 학교안전사고 발생시 보호자 응대 및 단계별 재난대응, 구성원 임무, 상황대응 체크리스트, 사고대응 일이삼 등이 담긴 교직원용 매뉴얼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