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이 행복한 복지양천 만든다”

2018년까지 4개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2014-11-18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양천구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지역사회복지 방향을 결정할 ‘제3기 양천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다함께 행복한 복지양천 구현에 나선다.

지난 2010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수립한 이번 중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다함께 행복한 복지양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요맞춤형 복지 증진 △통합 복지전달체계 구축 △보편복지 내실화 △참여복지 기반 확대라는 4개의 전략목표와 13개 핵심과제, 과제별 121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수요자와 공급현황의 변화를 반영해 참여성, 협력성, 통합성이 중점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했으며, 민간참여 유도로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등 계획의 구성 및 내용이 지역특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양천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복지 문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해 이달 1일자로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복지수요가 많은 4개동(신월1, 신정3, 신정4, 신정7)에 시범적으로 ‘복지주치의?복지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 안에 이러한 변화에 맞춘 ‘찾아가는’ 복지 분야를 위한 신규 사업들을 포함시켰다.

김수영 구청장은 “제3기 양천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여러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계획인 만큼 앞으로 주민의 삶을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