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곧 대외 활동 시작할 것”

2010-01-06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특별사면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곧 대외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고위관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이 곧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최초의 활동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에 이 전 회장이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아직은 국내에 있다"고만 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세종시 이전설과 관련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