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펫푸드 시장 본격 진출

2015-11-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동원F&B는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출시하고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뉴트리플랜 애묘용 습식사료’ 3종을 출시했다. 주원료인 참치 살코기에 각각 멸치, 닭가슴살, 치즈를 곁들인 제품이다. 가격은 160g 한 캔에 1500원이다.사료와 간식을 포함한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2년 기준 약 5200억원 규모로 네슬레, 마즈 등 외국계 기업이 대부분을 점유한다. 최근에는 국내 식품 대기업들도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동원은 일본 아이시아(AIXIA) 제품을 20여년간 생산하는 등 그동안 외국 유명 사료브랜드 제품 생산을 담당해 왔다.강동만 동원F&B 식품사업부문 상무는 “반려동물 증가로 시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자체 브랜드로 국내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애묘, 애견을 위한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