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민·관협업체계 운영…저변 확대 등 역할

2015-11-2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4층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따른 저변 확대에 나섰다.

센터에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운영팀과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 마을생태계지원단 등이 함께 입주해 긴밀한 협업체계로 운영되며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및 재정·경영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개발 등에 힘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구청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민관·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돕고 지역자원조사,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역 의제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한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구매지원 시스템 운영,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분야의 수요·공급 연구 조사, 공공기관과 기업 간 매칭 지원 등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양천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9월 양천사회적경제협의회와 이를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올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 대상에 응모해 사업비 8억원 유치에 성공한 구는 현재 목5동주민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내년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