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선’ 최우수구

서울시 ‘서울형 희망복지’ 평가도 1등, 인센티브 1억원

2015-11-21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14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사업비 1억 원을 거머쥐게 됐다.

또 구는 2014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2월 수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4 서울형 희망복지’는 복지사각계층의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 소득증대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소득 증대 및 편의지원 3개 분야에서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행복한 방만들기,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창출 등 12개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구는 ‘서울형 희망복지 사업’ 총괄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주축으로 생활복지과, 노인청소년과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온돌,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소득증대 사업에서 모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명실공히 사람중심 복지특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특화사업인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가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는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오른 유 구청장이 장애인들과 가진 간담회의 산물이다. 일상생활 속 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 인식개선 등 총 4개 분야에서 4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