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으로 덮힌 속초 조성한다

내년도 계절꽃묘 생산 한창

2014-11-23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가 민선 6기를 맞이하여 2015년도부터 속초시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 및 꽃으로 덮힌 속초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이에따라 한화 사거리 등 64개소 가로변 공한지 도로 및 화분에 식재할 봄꽃을 금년보다 6만본을 늘려 노학동 시 꽃묘장에서 펜지, 비올라, 금전화, 가자니아, 꽃양귀비, 오스테오스 펄범, 튜울립 등 다양한 봄꽃 27만본을 자체 생산하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예산절감 및 안정적 꽃묘공급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름에는 메리골드, 페츄니아, 사루비아, 한련화, 백일홍, 베고니아, 코스모스 등을 가을에는 국화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꼽히는 튤립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구근 1만 5천본을 시민왕래가 많은 속초광장 주변 교통섬 2개소 및 동우대 앞 가로화단에 식재하여 내년 봄에는 한층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는 2015년도에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로 조성하고자 각 동 및 사회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계절꽃을 식재함은 물론 입체적인 가로경관을 위하여 설악 로데오거리 가로 등꽃걸이, 청초교 등 3개소에 교량난간 꽃걸이를 설치하여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코자 녹지행정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