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니세프에 ‘제 2차 나눔 릴레이’ 기금 1억 전달

기부 방송 통해 아프리카 아동 영양실조 치료 후원

2014-11-23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제 2차 나눔 릴레이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기부금은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에게 영양실조 치료 우유, 복합미량영양소, 치료식 등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수천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이번 기부금으로 치료식을 후원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의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정해 ‘최유라쇼’, ‘정윤정쇼’ 등 전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협약 단체에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유니세프 기부금은 지난달 25일 기부 방송을 통해 마련됐다.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나눔 릴레이 활동이 매달 이어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해비타트 건축 지원금 마련을 위한 3차 기부방송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20일 네 번째 후원단체인 엄홍길 휴먼재단을 위한 4차 기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