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희망드림 장학생 선발

2010-01-07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산업재해로 사망 또는 장해 판정을 받은 가정의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희망드림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선발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고등학교에 입학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 장학생은 신규로 1,500명 내외를 선발해서 기존에 선발된 인원을 포함, 총 4,300명에게 6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선발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를 지급된다. 신청요건은 취약계층 위주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일 현재 보험급여 수령액이 월평균 260만원미만인 가구와 ’09년도 산재근로자와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합계금액 30만원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에 주민등록등본, 제적등본(유족에 한함), ’09년도 지방세 과목별 과세증명서(산재 근로자, 배우자 각 1통)를 첨부하여 ’09. 1. 8 ~ 1. 29.까지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행정복지팀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