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복지사각지대 평가 최우수구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민·관 협력 지원 부문

2015-11-24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성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지원 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014년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하고자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성동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와 추진성과가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된다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구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통합사례관리 운영체계를 활성화했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는 성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관기관 82개소 250명 참여)를 통해 법적지원이 곤란한 위기긴급가정을 민관이 함께 공동 발굴하고 지원하는 ‘성동 희망기금’ 지원 사업 운영, 우체국 집배원과 연계한 ‘희망살피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 동 단위 민관협력 자치조직인‘동 마중물복지협의체’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복지행정상 평가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부문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러한 성과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성동을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민관 협력이 일궈낸 의미 있는 성과다. 앞으로도 최우수구에 걸맞은 보다 긴밀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통합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