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조합 관계법, 노사관계 선진화 기여"

2011-01-07     이명신 기자
[매일일보=이명신 기자] 개정 노동관계법이 국회를 통과된 후 처음으로 노동계, 경영계, 정부 대표가 ‘2010년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모였다.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는 임태희 노동부장관,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이수영 경총회장, 추미애 국회환노위위원장, 김대모 노사정 위원장 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인사와 노동관련 단체, 학계, 학회, 협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인사말 통해 "지난해 수많은 토론과 협의를 거쳐 개정된 노동조합 관계법이 노사관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과 성과확대 중심의 노사관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임 장관은 "올해는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동부가 범정부적 일자리창출 역량집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노사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춘 노총위원장, 이수영 경총회장, 추미애 환노위위원장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매 연초에 노·사·정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서 1985년부터 개최된 이후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