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단독 추대

내달 4일 23개 생보사 대표 무기명 투표로 최종 인선

2015-11-25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으로 추대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인선은 내달 4일 생명보험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진다.

이 후보자는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01년부터 10년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지낸바 있다.

이 전 사장이 생보협회장을 맡게 되면 2005년 배찬병 회장 퇴임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생보협회장에 오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