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31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등 조례안 심의
2015-11-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의회 제231회 2차 정례회가 25일 개회됐다.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계속될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심사, 조례안 심의, 구정질문 등 굵직한 사안들을 다룬다.의사일정으로는 정례회 첫날인 25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양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집행기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일정을 마무리하면 구의회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 등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9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19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4년도 2회 추가경정예안,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제231회 2차 정례회를 폐회하는 것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한다.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사회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의 증가로 재정운용에 부담이 큰 만큼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데 있어서 넓은 안목으로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알뜰하고 규모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단은 강연숙, 나상희, 문병상, 서병완, 안택순, 이강길, 조재현, 조진호, 최혜숙 의원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