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주)한독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15-11-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주)한독은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 내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독 김철준 사장과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등에 있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또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 실험 수행, 기술정보 공유 및 연구개발 시설의 활용 지원,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10대 연구중심병원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3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뇌, 대사질환을 집중 연구해 글로벌 수준의 대사성질환 혁신 신약개발 및 뇌질환 진단기술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주)한독은 질병의 예측, 예방, 진단,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토털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는 유력 제약기업이다.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연구원장은 “연구중심병원 TOP3 반열에 올라선 가천대 길병원과 제약시장에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 한독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을 개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