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안 콘퍼런스 개최

2015-11-28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1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안 콘퍼런스(CIISCON 2014)’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박진섭 대전대학교 교수는 정보기술에 의존해 중요 업무가 수행되는 조직 환경에서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안관제의 원칙으로 통제항목의 효과성 감시, 운영환경과 시스템 변경감시, 준거성감시 등을 강조했다.
 
‘기반시설 대상 인센티브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하규수 호서대학교 교수가 국외 기반보호 정책 및 기반시설 인센티브 현황을 소개했다.
 
또 기반보호의 법적․제도적 실효성과 기반시설 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이버공격발생시 정부지원, 보조금, 정부사업 가중치 제공 등 인센티브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손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기획팀 책임연구원은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요구사항 및 평가인증 동향’이라는 주제로 전반적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표준·영역과 평가인증 방법, 국외 산업제어시스템 평가인증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성 및 성능의 평가표준을 제공하기 위한 평가인증의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간·공공 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관련 중앙행정기관 및 관리기관, 정보보호학계 관계자, 지식정보보안 컨설팅전문업체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연구내용을 ‘정책’과 ‘기술’ 두 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