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 안전캠프 실시

2015-11-30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 강남구가 다음달 1일 도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재난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캠프’를 실시한다.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신속한 재난 초기대응과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됨에 따라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안전문화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의 조기교육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도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안전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1학급 775명의 학생들이 교통안전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전기 및 가정안전 체험, 소방안전 체험, 응급처치체험, 가상음주체험 등 6개 부스를 차례로 돌며 직접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체험부스에서는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법, 안전한 자전거타기 체험 등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기·가정안전, 응급처치, 소방안전 체험부스는 감전사고 예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