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막는 ‘LED조명등’ 횡단보도 설치 ‘큰 효과’

야간, 우천시 횡단보도 이용자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보행

2014-11-30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강릉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횡단보도에 LED 조명등을 설치·운영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LED 조명등 설치는 야간에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2004년부터 설치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7개 횡단보도에 조명등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확대 설치되는 곳은 강릉원주대앞 횡단보도를 비롯해 총 7개 교차로에 14백만원의 사업비로 12월 중순까지 설치가 완료되며 설치장소로는 솔올교차로, 노인복지회관앞, 단오문화관앞, 강릉교남단교차로, 대목아파트입구, 하나대투앞, 포남동주부수퍼앞 등 7개소이다횡단보도에 LED조명등이 설치 운영됨에 따라 횡단보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보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특히 우천시에는 빛이 확산되지 않아 운전자가 횡단보도와 보행자를 인식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조명등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확대 설치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일반시민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