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 협동조합학교’ 운영

5, 12일 구청 지하혁신사랑방서 50명 대상

2014-12-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5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구청 지하혁신사랑방에서 ‘구로 협동조합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참여대상은 관내 협동조합 임원·조합원과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관심이 있는 주민·기관·단체 등 50명이다.이번 협동조합학교에서는 김현하 아이쿱 협동조합지원센터 팀장이 협동조합 경영전략 수립 방법, 협동조합 성공과 실패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하고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이 시의 협동조합 정책방향에 대해 안내한다.교육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k7856@guro.go.kr)을 통해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구로구는 그동안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공연과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했고, 7월에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교육’(4회)과 ‘사회적경제 학부모 강사 양성 교육’(5회)을 진행했다. 9월부터는 매달 구로동 공원로 주말보행로전용거리에서 구로 소셜마켓 ‘장터의발견’ 행사를 개최해 협동조합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교육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교육인원을 증원해 희망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며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