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신임 사장에 김경용 코오롱웰케어 대표 영입

2014-12-02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김경용(54) 전 코오롱 웰케어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그룹의 전략기획실장과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전략센터장 및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소재사업본부장등을 역임했다.특히 최근까지 약국체인 더블유(W) 스토어를 운영하는 코오롱 웰케어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8년간 코오롱에 근무하다가 새롭게 코스맥스바이오의 가족으로 함께 일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사업을 펼쳐 코스맥스바이오를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구 일진제약)는 1983년 창립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회사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식물성 연질캡슐, 젤리, 분말 등을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