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1호 쇼핑몰 AK& 수원점 오픈

2015-12-03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AK플라자 수원점 옆에 ‘AK&’을 신축 오픈하고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수원애경역사의 증축을 완료해 4일 1호 쇼핑몰인 AK&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한다.AK&은 연면적 2만6500m²(8000여평)에 영업면적 1만9900m²(60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 경계를 허물어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꾸몄고,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70년대의 수원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의 식음료(F&B)까지 총 141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AK&은 젊음·트렌드·맛 등 3가지 콘셉트가 복합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유행에 민감한 10대 후반부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30대까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스트리트패션, 키덜트, 스포츠용품, 풋살경기장 등 패션, 놀이, 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을 제공한다.특히 기존 임대방식의 쇼핑몰 형태에서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화에 민감한 젊은층의 빠른 트렌드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AK플라자와 AK&이 위치한 수원애경역사 앞 버스환승센터는 수원 및 인근지역 대학교 9개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사업장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가 모여 있는 곳으로 전국 이용자수가 서울 사당역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또 경부선과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1호선, 지하철 환승역인 분당선으로 하루 역사를 이용하는 유동인구는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AK플라자 수원점은 AK& 쇼핑몰 오픈을 통해 수원애경역사에서 교통을 이용하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추가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AK& 수원점은 그랜드 오픈을 통해 오는 7일까지 레스모아, 부루앤쥬디, 스케쳐스, 로즈블릿 등 31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하고 시리즈코너, 닥터마틴, 디아도라, 스코너 등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첨률 100%인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또한 같은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아울러 4일 오픈 당일엔 선착순 250명에게 디자인 에코백, 500명에게는 애경 60주년 기념 특별비누세트를 증정한다.

또 5층 STAFF 매장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이돌그룹 빅스(VIXX)의 팬사인회 초청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빅스 팬사인회는 11일 AK플라자 수원점 6층 아트홀에서 스크래치 카드 당첨자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