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후변화대응 기관 표창

환경부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2015-12-03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도봉구가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우수시책을 인정받아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도봉구는 창도초등학교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전국 최초 친환경 학교태양광에너지 100㎾ 규모의 나눔발전소 설치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창도 햇빛장학회를 만들어 지난 6월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주민참여형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 도봉구청사 벽면에 18KW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기존 옥상위주의 태양광 설치범위를 벽면으로 확장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아울러, 도봉구에서는 8개 단체 664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도봉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을 에너지절약 실천, 그린리더로의 양성 및 제반활동, 기후변화센터 교육 등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광역단체에서도 하지 못하는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도봉구는 금년도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정부포상 기후변화대응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대상 지역은 전국 3개 자치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도봉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