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2015-12-04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중랑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8.15점(10점 만점)을 획득, 청렴도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중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청렴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 줬다.중랑구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구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구는 그동안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필터링 시스템(1단계 SMS시스템→2단계 UMS설문조사→3단계 주민만족도 측정→4단계 청렴엽서 발송)운영 △청렴도 취약분야 청렴서한문 발송 △민원업무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확립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부패제로 청렴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중랑가족 행동강령 실천결의 대회와 청렴교육 △신규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신규 및 전입직원에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서약제 실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을 통해 공직자 비리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이와 함께 공직자 행동강령 실천력 제고를 위한 온라인 평가 실시와 함께 연초와 연말 및 각종 취약시기에 공직자 품위유지 다짐메시지 전파 등을 전개해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 같은 결과는 구민이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청렴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구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