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내년 1월 12~ 17일까지 진행, 참가자 모집

2015-12-04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어린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원어민과 일상을 함께하며 영어에 대해 흥미를 높이고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동)에서 ‘Drama State - English Play Ground'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숭실대학교 기숙사를 이용, 합숙을 통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 입소 후 진로적성 검사와 영어능력 평가를 통해 15명 내외의 6개 반으로 편성, 수준별 학습을 받는다.

수업은 크게 테마별 수업,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영어 연극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100% 영어로 진행된다.테마별 수업을 통해 수학,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영어로 접해보고,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간에는 가족관계, 꿈, 취미 및 추억 등 자신과 관련된 것들을 영어로 써 보며 자신의 적성을 찾는다.캠프 마지막 날 실시될 반별 영어연극을 위해서 참가자들은 원서를 공부함은 물론 연극에 필요한 발성, 표정, 동선, 율동 등을 배우게 된다.영어연극을 통해 영어로 뭐든지 표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은 물론 동영상으로 기록되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참가 신청은 22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참가자 발표는 이달 24일이고,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1인당 참가비는 40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14만원이고 나머지 26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2014년도 겨울 영어캠프’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