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산은, 정책금융 총괄 상임이사 신설 등 조직 개편
2015-12-05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통합 산업은행이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5일 산업은행이 공개한 개편안에 따르면 통합 산은은 11개 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 체제로 거듭난다.이는 현 산은지주, 산은, 정금공 등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대비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부·실 등이 축소된 규모라고 산은은 설명했다.간접금융부문을 신설해 정금공의 온렌딩(민간은행 간접대출) 업무 및 간접투자 업무를 확대개편하며, 정금공의 통일사업부는 산은 조사부와 통합해 미래통일사업본부로 확대키로 했다.또한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신설, 산은 정책기획부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정책금융 상임이사는 정책기획부문,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된다.이밖에 정금공의 직접대출 업무와 경영지원 업무를 산은과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