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환경부장관상

2014-12-0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경연대회’에서 전체 세대 중 74%인 13만5681세대가 에코마일리지에 참여 해 나무 2280만 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는 등 각종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친환경적인 생활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단체를 포상하고 각 주체들 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차로 활동내용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광역자치단체(4곳), 기초자치단체(5곳), 기관·기업(5곳), 단체(6곳)를 선정했다.
2차 본선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단체별 발표를 적합성, 확산 가능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실효성 등의 채점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이 평가한 후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전국 1위의 에코마일리지 참여율(74%)과 햇빛발전소 운영을 통해 353KW(형광등 1만1000개 분량)의 전기를 생산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 밖에도 △공공청사 최초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 △재능기부를 활용한 ‘건물에너지 기술 컨설팅’ △에너지 시범 특화구역 조성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통한 자원재활용률 증가 △주민절전소 운동 등이 호평을 받았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협조해주신 구민과 기업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온실가스감축프로그램을 운영해 저탄소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