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3년간 어려운 이웃 돕기 바자회 개최

2014-12-08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정신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0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올해는 특히 재정비 제품 및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너 또한 마련됐다.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리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날 개최된 바자회의 수익금은 약 5000만원에 달했으며 지방사업장, 공장 등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9300만원이다.

김관호 녹십자 이사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의 기업정신을 실천하고자 23년간 행사를 개최해왔다”며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 판매수익과 먹거리 행사, 경품행사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