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행자부 정보지식인대회 대통령상

2015-12-0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행정자치부 주관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7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별 자체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97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로구는 7월 열린 서울시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자체 선발대회 개최실적 △정보화 학습 이수 실적 △정보화 역량 진단 참여 실적 △정보화 인력개발 계획 및 시책 아이디어 등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기관별 성과에 따라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행정자치부장관상 10개 등 총 13개 정보화 우수기관이 선정됐다.구로구는 특히 개인(부서)별로 정한 교육주제, 시간, 장소에 맞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일대일 맞춤형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인력개발 계획 및 시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로구는 이번 대회 6급 이하 개인부문에서도 홍보전산과 김진규 주무관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아 단체와 개인 분야 모두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일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 유관단체까지 모두 참여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10년간 처음이다”며 “디지털 구로의 명성이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