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구

2014-12-0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채택해 구의 역량을 총 집결해 추진한 결과 2014년 서울시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6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청렴도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이라는 쾌거를 함께 달성함으로써 명실공히 서울시의 청렴 메카 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청렴도 종합평가는 △서울시 25개 구 대상 자체 청렴활동 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실적을 평가·합산해 선정했다.

구는 그동안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청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전국 최초로 구청장 청렴방송 1000회 돌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오늘은 내가 청렴 DJ’ 방송 △구민감사관과 민간전문가들의 감사 자문 적극 활용 △부패·부조리 신고를 위한 청탁등록 시스템 적극 운영 등 다각도로 청렴행정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금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의 영광을 차지했고, 아울러 지난 10월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자치구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구 1300여 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 이룩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