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부 명예행정관 8명이 떴다
일원1동 주민센터 민원실서 자원봉사 활동
2015-12-09 이명훈 기자
특히 일원1동 지역은 65세이상 어르신 2248명(13%)과 등록 장애인이 1062명(6%)이 밀집한 곳인데다 지체(445명), 정신.지적(157명), 뇌병변(124명), 청각(112명), 시각(102명)등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이 많아 ‘민원순서 대기표’조차 뽑기 힘들어 하는 주민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이웃들의 불편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 본 ‘명예행정관들’들이 뭉쳐 해결사‘행정도우미’로 분해 민원실 곳곳을 누비며 불편함이 없게 살피고 돕는 것은 물론 휠체어, 전동차, 어르신 보조기구 등을 이용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등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이 낯설고 서투른 이들을 대신 해 대필도 하고 민원사항도 자상하게 상담해주니 인기 만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