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과 경기경찰청 ‘사랑의 김장 나누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카드공익기금으로 마련

2015-12-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경기지방경찰청 후생관에서 (사)고향주부모임과 (사)농가주부모임 회원 양 기관의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배추 생산량 증가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김장채소 수급안정과 농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카드공익기금으로 마련됐다.사랑의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을 직접 담궈 관내 평화의 모후원 등 사회복지시설 20여 개소와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촌의 어려운 400여 가정에 전달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홍순(안양고향주부모임회장, 58세)씨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데 사랑과 정성을 듬뿍 넣어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우리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