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연말 청소년 음주예방교실 운영

2015-12-11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노원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직접 또는 간접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음주예방교실’을 운영한다.구는 12일 상명중학교, 30일 월계중학교를 방문해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나우보건연구소 절주 전문강사 박인숙씨가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과 폐해’, ‘청소년 음주로 인한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문제점’등에 강의하고 ‘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에 대해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송 교육한다.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음주고글을 쓰고 가상음주체험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술은 약물이다’, ‘담배가 싫어요’등 금주, 금연관련 판넬도 학교에 전시해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 41개교에 찾아가 청소년 2만3980명에게 음주 및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한편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청소년 음주 및 성인의 과도한 음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및 본인을 위한 집중 절주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