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재테크 1년 동안 1천만원 목표로
이들의 절반정도(51.9%)는 ‘취업과 동시에’ 31.0%는 ‘취업 후 3년 이내에’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답했으나,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최적기는 ‘취업과 동시에’(76.7%)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신입사원 시절에는 수입의 절반가량을 재테크 자금으로 모아야 하며 금액으로는 일 년 동안 ‘약 1천만원 정도’를 모으는 것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신입사원시절 바람직한 재테크 자금을 조사한 결과 ‘수입의 50%정도’를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3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30%(25.8%) △40~50%(19.1%) 순으로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금액대별로는 ‘7백만~1천만원정도’를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3백만~7백만원(28.1%) △1천만~1천5백만원(23.7%) 순으로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재테크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는 ‘예/적금’이 69.6%로 절반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이어 ‘펀드’(23.6%)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장인들은 신입사원 시절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월 급여의 일정액을 무조건 저축/투자’(54.9%)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30.4%)하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경제신문 및 잡지 구독’(35.2%)을 통해 최근 흐름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주의 재테크의 달인으로 소문난 이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21.3%)도 도움된다고 답했다.
가장 신뢰하는 재테크 정보 출처로는 ‘인터넷의 카페/블로그 등’(25.4%)를 꼽았고, 이어 △신문/방송/잡지(23.9%)와 △금융기관(23.1%)의 소개를 통해 취득하는 정보 순으로 신뢰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 재테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수익률 하락 시 불안감을 극복하는 것’(34.2%)이며, 이외에도 △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24.2%)하거나 △재테크 자금이 부족(16.8%)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늘어가는 평균수명과 상반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줄어드는 추세로 재테크의 주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재테크 습관을 들이고 도움되는 정보습득에 부지런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들은 ‘안정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재테크 방법(*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예/적금’이7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펀드’가 50.7%로 절반에 달했다. 이외에는 주식(18.9%) 부동산(11.6%) 순으로 많았다. 단, 기혼직장인 중에는 펀드(52.9%)와 주식(22.6%) 부동산(17.6%)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이 미혼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