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3 NEW 전략'으로 中시장개척
2011-01-11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조환익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해외센터장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중국시장 개척의 키워드로 '3 NEW 전략'을 밝혔다.'3 NEW 전략'은 New Region(신 지역), New Market(신 시장), New Consumer(신 소비계층)를 의미한다. 이는 곧 ▲2∼3선 내륙거점시장공략과 재정투입이 집중되는 중서부지역에 대한 진출 확대(New Region: 신 지역) ▲고부가 소비재, 내수용 산업재, 공공프로젝트 등 진출분야 다변화(New Market: 신 시장)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新)엘리트층인 '해외유학파(海歸派)', 새로운 소비파워로 부상하는 '월광족(天空族)', 확대되고 있는 '소황제' 공략(New Consumer: 신 소비계층)을 뜻한다.코트라는 이를 위해 상하이 EXPO 한국관의 성공적 운영, 알리바바(Alibaba)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진출 사업, 완성차 맞춤형 공급 상담회, Big10Automaker상담회, 대형 유통기업 초청 소비재진출 상담회, 중화권 IT Big 10 소싱 상담회, 그린테크플라자 인 차이나(Green Tech Plaza in China), 중국 정부조달시장 상담회, 중서부 내륙 상설 판매거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내 공동물류센터, 녹색산업시장, 정부조달시장, 부품소재시장, 내륙소비재시장에 대한 진출확대방안이 논의됐다. 조 사장은 "중국 시장은 올해는 물론이고 우리 수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장"이라며 센터장들에게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