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6회 그린시티상’ 수상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6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에서
2014-12-17 김명집 기자
[매일일보 김명집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6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안산시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비전을 목표로 민·관·산·학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공단배후도시라는 환경적 약점을 극복하고 녹색·환경도시 에버그린 안산을 조성하게 됐다.
환경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 능력 제고 및 친환경 지방행정의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환경관리역량 우수지자체를 그린시티로 선정하고 있다.
그린시티는 환경, 생태, 도시,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그린시티 선정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서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환경재단을 설립하여 환경인증제 추진, 공동주택 관리비 고지서 탄소량 표기 사업, 가정방문 에너지 진단 사업,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 등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문종화 환경교통국장은 “대규모 공단이 있는 도시에서 그린시티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