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심서 ‘동지’ 세시풍속 개최

2015-12-18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강동구가 20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설, 동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동지팥죽 나누기, 동지부적 찍기, 동지버선 소원트리 만들기 등 세시풍속으로 진행된다.‘동지 한마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시농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회적 협동조합 ‘도시農담’이 주관하며 체험행사, 나눔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체험마당의 경우 올해 구청에서 운영한 도시농부학교 교육수료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도시양봉학교 수료생 모임이 운영하는 벌꿀비누만들기와 천연밀랍초 만들기 체험, 토종학교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토종종자전시와 새끼꼬기체험, 발효학교에서 준비하는 청국장 만들기 체험 등이다. 얼음썰매타기와 얼음팽이치기 체험도 진행된다.또한 동지행사 참여자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경매를 진행하는 ‘사랑나눔경매’가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