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교회 장학금 3150만원 기탁

2015-12-18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315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박홍섭 구청장,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정한조 선임목사, 권오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는 2015학년도 고등학생들을 위해 3150만 원의 장학금을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고, 2016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뜻을 밝혔다.

정한조 선임목사는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양성에 힘쓰는 마포구의 인재육성장학재단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주는 일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탁식에 참석한 박홍섭 구청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마포구 장학사업은 단순히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적인 만큼 장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