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파스타 소스에서 유리조각 발견…회수조치

2014-12-18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식품 전문업체인 오뚜기가 제조한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토마토’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4.5cm)이 발견됐다. 오뚜기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8월 25일인 제품으로 총 7051kg(1만7628개) 생산됐으며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오뚜기 관계자는 “어제부터 회수 대상 제품은 전량 회수 조치하고 즉각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제품에 유리가 들어갈 수도 있냐는 질문에 그는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병을 일정간격으로 유지하는 설비 이상으로 병 하나가 깨지면서 제품에 들어간 것 같다”며 “설비를 즉시 교체했기 때문에 또 다른 유리조각이 발견될 우려는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