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권을 첨단산업과 문화·휴양시설 개발”
김천혁신도시연계 창조협력프로젝트..구미·칠곡권 ICT스마트 창조생태계 허브로
2015-12-2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경북 서부권을 첨단 산업과 문화·휴양시설이 공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북 서부권은 김천혁신도시와 구미 산업단지가 있어 이를 연계한 창조협력프로젝트, 휴먼 ICT생태계 기반구축으로 첨단 융복합산업벨트구축, 탄소산업과 3D프린팅, 낙동강 수(水) 생명벨트와 호국평화 대공원 조성을 중·장기 전략프로젝트로 확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김천, 구미, 상주, 칠곡, 고령, 성주 등 서부권을 재정비하고 이 지역을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대동맥으로써 동서남북이 골고루 잘사는 한반도 창조경제산업의 허브지역으로 만든다는 각오이다.앞서 김관용 지사는 지역 신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그 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온 철강과 모바일 산업 중심에서 ICT융복합, 로봇, 에너지, 물산업, 바이오, 첨단의료 등 5대 신성장산업을 고도화하고, 탄소섬유와 3D프린팅을 미래 경북을 이끌고 갈 2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김 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 전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역사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서부권역을 첨단 산업경제와 역사문화가 조화롭게 발전되는 창의융홥경제의 모델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