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보노보C와 영등포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2014 영등포 문래아트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문래예술창작촌이 외부에는 많이 알려진데 반해, 구민들과는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작가와 작품을 주민들에게 알려 작가와 구민간 서로 소통하고, 구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예술로서의 사회공헌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15명의 젊은 작가가 참가해 30여 점의 회화, 조각, 영상, 일러스트, 재활용디자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참여 작가의 프로필, 성향 및 작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아카이브를 전시, 작가와 주민간 친밀감을 높인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오후 3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다.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구민간의 소통 확대는 물론, 지역 내 문화자원을 적극적인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보노보C는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단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단체로, ‘보노보’라는 유인원의 평화적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과 도시의 영문 ‘CITY’의 합성어로 예술을 통해 평화적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