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과일, 5년간 딸기가 1위

2015-12-23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겨울철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은 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과일 종류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가 매년 1위에 올랐다.상위 5개 과일 전체 매출에서 딸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도별로 △2010년 28% △2011년 26.9% △2012년 29.7% △2013년 29.3% △2014년(12월 1~21일) 36%로, 5년 동안 꾸준히 30% 안팎을 유지했다.두 번째 인기 과일은 5년 연속 2위에 오른 감귤이었고, 사과는 2010~2013년 3위를 유지하다가 올해 바나나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김석원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MD)는 “낮은 기온이 딸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한데다, 12월부터 1월까지 수확되는 딸기의 맛이 가장 좋기 때문에 겨울철 딸기 매출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