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세계 첫 연매출 2조원 돌파
2015-12-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매출 2조원 돌파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의 덕분으로 지난 3분기까지 매출의 35%를 요우커가 담당했다.인천공항면세점은 두바이 공항과 유럽, 북미 지역의 대형 공항들을 제치고 최다 매출액을 올렸다.인천공항 면세점은 2011년부터 세계 공항 면세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연말까지 약 2조 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박완수 사장은 “앞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 차별화된 이벤트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